아마 제가 젤 처음 사용기를 작성하는거 같아서 좀 불안한 감도 있습니다.,br>
먼저 제가 어떤 제품의 사용기를 올릴만큼 전문지식은 미천하다는 것을 밝히며
글을 쓰는데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더라도 그러려니하고 넘어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전 386세대라서 학교다닐때부터 팝송을 즐겨듣곤 했습니다. 학창시절엔 주로 Radio, tape을
통해서 음악을 접하다 취직후 젤 먼저 산게 파이오니아 콤포넌트를 세트였습니다.
그러다 재작년부터 jbl 북셀프 소리에 빠져서 저렴한 인티앰프랑 시디피로 나름대로
만족스러워 했었습니다.
실제론 음악보단 dslr에 푹빠져서 헤메였었더랬습니다.
사용기에 올린 스샷은 D100 에 18-35 OR 35-70 렌즈로 찍은것입니다.
디백이라도 디카의 한계가 확연히 드러나더군요 화면상의 암부계조를 표현 못하고
화이트밸런스도 제대로 못잡는거 같습니다.
사실 플젝 마련한다고 아끼던 렌즈, F3HP, FM2도 처분했습니다 ㅠㅠ
아무튼 얘기가 잠시 옆길로 샛는데 그동안 Z201 을 3달남짓 사용하면서 사용기를
올리려하다가 귀차니즘에 못하고 있던차 AV****에서 행사하는 DVI OPTICAL CABLE과
새로나온 DVI 셀렉터 테스트 행사에 잽싸게 신청하고 받아서 6일정도 사용을 해보았습니다.
강제적인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나름대로 느낀점도 있고 정보공유차원에서 요기를내서 사용기를 올립니다.
먼저 제가 보유한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플젝은 Z201 에 DENON 3802 그리고 DVDP는 삼성 HD-593, 스피커는 크리스 N7.0+PS1.0+TC3.0+NS2.5K 이구요
스크린은 Cinemania Max PA-100H M1300 100인치 입니다.
아 그리고 PC와 DVDP를 DVI로 번갈아서 연결해서 보곤합니다.
그래서 셀렉터가 거의 필수인데 저가형을 샀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습니다.
예전에 DP에 제가 보급형 셀렉터에관한 글을 두어번 올린적이 있는데 참고해보시면 될겁니다.
이번에 테스트한 제품은 일단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optical cable 10m + dvi selector 입니다.
먼저 제품을 받고나서 기존에 구매한 DVI 10m 짜리와 PC에서 1.5m DVI 케이블을
셀렉터에 연결한다음 다시 셀렉터에서 5m 케이블로 플젝에 연결하여 보았습니다.
그결과 화면이 나오는 것 이었습니다. 기존 보급형은 화면이 안 나왔는데 나오는걸 봐선 셀렉터 성능이
많은 차이가 있는거 같습니다. 3만원대와 7만원대가 이렇게 차이날줄은 예상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래 사진과 같이 화면에 밤하늘의 무수히 많은 별꽃?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디카에서 장시간 노출시 생기는 노이즈와 똑같더군요 플젝에서도 노이즈라 부르는진 모르겠지만.....
그래서 다른건 다 놔두고 10m 짜리 케이블만 이번에 받은 optical cable로 바꾸어 보았습니다.
왼쪽이 옵티칼이고 가운데가 플젝으로 나가는 output 오른쪽이 pc랑 연결한 모습입니다.
그 결과 아래와 같이 화면이 멋지게 나오는 겁니다.
순간 쬐금 과장해서 첫 대화면을 볼때의 감동과 유사했었습니다. 그동안 DVI 케이블을 번갈아
끼우곤 했던 고생이 눈녹듯 사라 지더군요 경험해보신 분들은 잘 아실듯합니다.
천장에 매달린 플젝에 소스가 달라질때마다 안닿는 손으로 바꿔끼우는건 정말 귀차니즘을
넘어선 고역이더군요 ^^
아무튼 가지고 있던 DVD 몇장을 걸어봤습니다.
여러 타이틀을 보았는데 상태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추가 하자면 optical cable 10m 짜리가
보급형 3m 보다 화질이 좋다고 그랬는데 막눈이라 그런지 솔직히 전 그런 느낌은 없었습니다.
다음으로 넘어가서 pc에 연결하여 본 모습입니다. PC와 DVDP 를 선택할땐 전면에 있는 SW-1, SW-2 버튼을
바뀌게 되어있습니다. 역시 좀 저가형이라서 리모콘이 없는게 아쉬운 부분이더군요.
하지만 전 바로 옆에 두기 때문에 별 불편한줄은 몰랐는데 떨어져 있을경우 필요할거 같습니다.
HD는 언제 봐도 좋더군요.
거제도 촌이라 HD방송은 몇년걸리겠지만 avkorea 회원님들덕분에 그래도 나름대로 HD도 즐기고 있습니다.
아무튼 셀렉터와 옵티칼 케이블을 사용해본결과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허지만 언제나 저같은 초보 유저들은 가격대 성능비를 따지기 좋아합니다.
그동안 나름대로 알아본 결과 고급형을 사용하면 된다는걸 알았지만 그 가격을 보곤 그만 포기했었습니다.
고급형 셀렉터와 optical cable 가격이 제가 사고자 총알을 모으고 있는 유니버셜플레이어 값이더군요.
이번에 나온 셀렉터는 7만원대이니 기존 고급형에비해 큰 경쟁력이 있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케이블은 일반분들이 사기엔 아직도 넘 고가 인거 같습니다.
금번에 테스트겸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기회가 생겼는데 저변 확대를위해서 가격이 좀더 다운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문제점도 발견했습니다.
DVDP를 선택해서 보고 있는데 위 사진처럼 갑자기 먹통이되는 경우가 3번 있었습니다.
껏다 켜니 사라지곤해서 별문제가 없었지만 무슨 원인이지, 또 다른 분들도 경험했는지 궁금합니다.
여담으로 첨엔 몰랐는데 케이블을 번갈아 끼우다보니 알게 되었는데 옵티칼 케이블끝에 아래와 같이
표기가 되어있더군요. 한쪽은 COMPUTER 한쪽은 MONITOR 이렇게요.
첨부터 아무생각없이 연결해서 봤는데 한번 거꾸로 MONITOR쪽을 DVD에 연결하여보니 전혀 안나오더군요
옵티칼 케이블은 방향성이 있는거 같습니다.
사실 제 자신도 사용기라 하기엔 좀 모자른다는 느낌이 있는데 퇴근이 늦다보니 실제 사용해본 시간이
몇시간 되지 않아서 이것저것 테스트해보지 못하고 기본적인것만 확인해본게 답니다.
아마 다른 고수분들이 더 심도깊은 사용기를 올려주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두서없이 얘기한거 같지만 조그만한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즐거운 AV생활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스샷 몇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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