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넌트 케이블의 전송방식은 색차 신호와 휘도신호를 3개의 디지털 코엑시얼 케이블(75오음)로 바꾸어 전송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신호간섭을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영상 노이즈를 줄여주고, 현존하는 영상의 최대 대역폭까지 전송을 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S-VIDEO 단자의 경우는 휘도신호와 색차신호를 나누어 전송한다는 것은 동일하나 다음과 같은 차이점을 가집니다
[컴포지트 단자]
휘도 및 색 신호 3.58MHz
[S-VIDEO 단자]
휘도 신호는 13.5MHz를 전송하지만 색신호는 3.58MHz에 머무름
[컴포넌트 단자]
휘도 (13.5MHz) - Y
색 1 (6.75MHz) - Cr
색 2 (6.75MHz) - Cb
4:2:2의 셈플링으로 27MHz의 대역폭을 가집니다.
아무리 저가의 DVD라도 컴포넌트 단자를 가지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어떤 분이 컴포넌트 케이블을 사용해야 할까요?]
1. 디지털 위성 방송을 위한 셋탑 박스와 디지털 TV 사용자
2. 프로젝터와 DVDP의 거리가 10미터 정도 되는 사용자(S단자는 길이가 길어지면 전송손실발생.)
3. 고가의 프로그래시브 스캔을 지원하는 DVDP와 디지털 TV 이용자
위의 분들은 한번쯤 컴포넌트 케이블을 사용하시기를 권장하며 일반 TV에 DVDP 사용자분들은 굳이 컴포넌트가 필요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DVD 자체의 화질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S-VIDEO 단자로도 대역폭을 충분히 커버합니다.
여러분의 DVDP 뒷면을 보시면 대부분 컴포넌트 단자가 존재하고 있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시중에 가면 쉽게 저가형 컴포넌트 케이블을 구입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컴포넌트 케이블 역시 디지털 전송으로 코엑시얼 케이블에도 말씀드렸듯 75오음을 정확하게 지원하는 컴포넌트 케이블과 이를 뒷받침하는 커넥터가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75오음 저항은 직류저항 값이 아닌 교류저항 값으로 계산이 되며, 디지털 전송에 있어 AES/EBU는 110오음, 코엑시얼 전송은 75오음이 가장 좋다는 것은 이미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것입니다.
또한 커넥터도 매우 중요합니다. 75오음 동축 케이블에 75오음 커넥터를 설치했을 경우 2기가 주파수까지 리턴로스가 26dB(VSWR=1.1)이하입니다. 그러나 75오음 동축 케이블의 양끝에 50오음의 커넥터를 설치했을 경우는 100MHz가 넘는 부분부터 정확한 데이터를 전달하지 못합니다.
당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컴포넌트 케이블은 JAPAN CANARE사의 최상위 케이블에 75 옴 RCA단자 : CANARE RCAP-C5F를 장착한 제품과 USA GEPCO사의 SNAKE 케이블과 CANARE RCAP-C5F 단자로 만든 케이블 두 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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